[Weekly] '공부'가 편해지는 '공부습관 7가지'

[Weekly] '공부'가 편해지는 '공부습관 7가지'

3월 새 학기가 시작됐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하지만 그 '다짐'이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는 극소수다. 특히 고학년이 될수록 성적 올리기는 더욱 어렵다. 학원을 다니고 인터넷 강의까지 들어도 성적은 제자리를 맴돈다. 박재원 비상(비유와상징) 공부연구소 소장은 "'공부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서 줄줄 외우기만 하는 공부는 효과가 없다는 것. 새 학년 새 학기, 새로운 공부습관으로 '단 열매(성적향상)'를 맛보는 것이 어떨까?


◆ 즐거운 공부 추억 만들기

'즐거운 공부'라는 말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공부에 빠져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공부한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꼭 있다. 그 느낌이 바로 즐거운 공부 추억. 목표한 공부를 마쳤을 때의 성취감도 즐거운 공부 추억(계기)이 될 수 있다. 유쾌한 공부 추억은 곧 공부의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독서로 '뇌력(腦力)' 키우기

요즘 아이들은 똑똑하다. 컴퓨터도 쉽게 배우고 어려운 게임도 잘한다. 이런 아이들이 읽기, 듣기, 계산하기 등 기초적인 학습은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두뇌의 힘, 즉 '뇌력(腦力)'이 약한 탓이다.
'뇌력'은 한마디로 두뇌를 활용하는 능력. 몸으로 말하면 기초체력이다. 기초체력을 다져놔야만 끝까지 달릴 수 있다. 뇌력을 키우는 최고의 프로그램은 독서. 특히 고등학교 성적은 초, 중등 때의 독서량과 비례한다. '독서의 생활화'야말로 향후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 공부='기억만들기' 게임('반복학습'의 중요성)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중학교 과정을 떼고, 중학교 때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다. 이런 선행학습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짧게 볼 때는 진도를 앞서나가는 것이 확실히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시험은 누가 더 진도를 빨리 나갔느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누가 더 내용을 잘 기억했는지를 평가한다.
공부는 '기억만들기' 게임이다. 배운 것을 오래 남기는 것이 공부다. 선행학습을 할 시간에 이미 나간 진도를 복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유리하다. 반복학습은 고학력으로 올라갈수록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다.


◆ '사고력' 키우기(예습의 중요성)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는 자주 바뀐다. 때문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대입 평가 제도 중 하나인 '통합 교과형 논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평가 방식이 선진형으로 변하고 있다. 선진형 평가 기준의 중심은 바로 '사고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공부습관이 '예습'이다. 학원에 가서 억지로 하는 선행학습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배울 내용을 스스로 공부하는 것. 다음날 배울 내용을 미리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예습'은 '사고력'을 키우는 일등공신이다.
또 최근엔 인터넷 강의에 중독된 학생들이 많은데, 인터넷 강의야말로 수동적인 공부방법이다. 학습 효과를 높이려면 미리 예습을 하고 강의를 들어야 한다.


◆ 자신에게 맞는 공부스타일 찾기

공부의 왕도란 없다. 아침형 인간이 있으면 저녁형 인간도 있기 마련. 공부 스타의 성공스토리는 어디까지나 남의 얘기로, 그것을 무작정 베낀다는 건 무리한 억지다. 또 잠깐 보여지는 성적을 믿어선 안 된다. 공부 계획은 거창하게 잡지 말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짜야 한다. 꾸준히 1시간씩 하다보면 2시간, 3시간, 4시간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 올바른 '시간활용습관' 갖기

두뇌는 오래된 습관을 따라간다. 공부할 의지가 있음에도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시간활용습관'을 잘못 들인 결과다. 아이들이 제대로 된 시간활용습관을 들이도록 부모가 도와주자. 무슨 일이든지 마감 시간을 정하고,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아이들의 개성과 취향을 무시해선 안 된다.


◆ 공부일기 쓰기

공부 일기를 쓰도록 하자. 공부 일기는 자기 관찰이자 반성이다. 공부 일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생활 습관과 공부습관을 가질 수 있다. 일주일에 1시간, 하루에 10분 쓰는 공부 일기는 10년 공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이수아 기자[leesooah@datanews.co.kr] 2008-03-05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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